이름은 단순히 부르기 위한 호칭이 아니라 평생 사용하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성명학에서는 이름에 담긴 한자의 획수를 이용하여 운세와 기운의 흐름을 분석하는데, 일반 한자사전의 획수와 성명학에서 사용하는 획수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성명학을 접한 분들이 가장 헷갈리는 부분도 바로 이 획수 계산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명학에서 사용하는 원획법, 자주 틀리는 부수 계산법, 숫자 한자의 계산 방식, 그리고 수리사격 계산법까지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성명학 획수 계산은 왜 일반 한자사전과 다를까요?
많은 사람들이 포털 사이트나 한자사전에서 획수를 검색한 후 그대로 계산하지만, 성명학에서는 일반 필획이 아닌 원획법(元劃法)을 기준으로 합니다.
원획법은 현재 글자의 모양이 아니라 부수의 원래 형태를 기준으로 획수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한자사전에서는 3획으로 표시되는 글자가 성명학에서는 4획이나 6획으로 계산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작명이나 개명, 이름풀이를 할 때에는 반드시 성명학 전용 획수를 사용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원획법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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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획법은 축약되어 사용되는 부수를 원래 글자의 형태로 환산하여 획수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즉, 눈에 보이는 획수가 아니라 본래 한자의 획수를 적용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변형 부수 | 일반 획수 | 성명학 원획 |
|---|---|---|
| 氵(삼수변) | 3획 | 水 4획 |
| 扌(재방변) | 3획 | 手 4획 |
| 忄(심방변) | 3획 | 心 4획 |
| ⺡(육달월) | 4획 | 肉 6획 |
| 艹(초두머리) | 3~4획 | 艸 6획 |
| ⻏(우부방) | 3획 | 邑 7획 |
| ⻖(좌부방) | 3획 | 阜 8획 |
| ⻍(책받침) | 4획 | 辵 7획 |
이처럼 동일한 한자라도 계산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 획수와 성명학 획수를 혼동하면 이름풀이 결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틀리는 원획법 계산 사례
실제로 이름에 자주 사용되는 한자에는 변형 부수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수변(氵)이 들어간 한자는 눈으로 보면 3획처럼 보이지만 성명학에서는 물 수(水) 4획으로 계산합니다.
재방변(扌)이 들어간 글자도 손 수(手)의 원형을 적용하여 4획이 되며, 심방변(忄)은 마음 심(心)의 원형인 4획으로 계산합니다.
특히 초두머리(艹)는 일반적으로 3~4획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성명학에서는 풀 초(艸)의 원형인 6획으로 계산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숫자 한자는 특별하게 계산합니다
성명학에는 숫자를 의미하는 한자를 계산하는 독특한 규칙도 있습니다.
일(一)부터 십(十)까지를 나타내는 숫자 한자는 실제 필획이 아니라 숫자의 의미 자체를 획수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 四(사) → 필획은 5획이지만 성명학에서는 4획
- 五(오) → 필획은 4획이지만 성명학에서는 5획
- 六(육) → 필획은 4획이지만 성명학에서는 6획
즉, 글자의 모양보다 숫자가 가진 의미를 우선하여 계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갖은자인 壹, 貳, 參 등은 숫자의 의미가 아닌 일반 한자처럼 원획법을 적용하여 계산합니다.
성명학 수리사격 계산 방법
원획수를 모두 계산한 뒤에는 이를 이용하여 수리사격을 산출합니다.
수리사격은 이름의 운세를 분석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네 가지 격을 계산합니다.
원격(元格)
이름 첫 번째 글자 획수와 두 번째 글자 획수를 더합니다.
초년운과 성장기, 학업운 등을 살펴보는 기준이 됩니다.
형격(亨格)
성씨 획수와 이름 첫 번째 글자의 획수를 더합니다.
청년기와 사회생활, 직업운을 판단하는 요소입니다.
이격(利格)
성씨 획수와 이름 두 번째 글자의 획수를 더합니다.
장년기의 대인관계와 재물운 등을 분석할 때 활용됩니다.
정격(貞格)
성씨와 이름 두 글자의 획수를 모두 합산합니다.
평생운과 인생 전체의 흐름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수치로 여겨집니다.
음양의 조화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성명학에서는 획수만 좋은 것이 아니라 음양의 균형도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일반적으로 홀수는 양(陽), 짝수는 음(陰)의 기운으로 구분합니다.
이름 전체가 홀수만 계속 이어지거나 짝수만 반복되는 것보다, 음과 양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구성이 좋은 이름으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좋은 이름은 단순히 길한 획수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획수와 음양의 균형까지 함께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성명학 획수 계산 시 주의사항
성명학 획수 계산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일반 한자사전의 획수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변형 부수를 원형으로 환산하지 않거나 숫자 한자의 특수 규칙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작명이나 개명을 계획하고 있다면 원획법 기준의 획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수리사격과 음양의 조화까지 함께 확인해야 보다 정확한 이름풀이가 가능합니다.
정리
성명학의 획수 계산은 원획법이라는 고유한 계산 원칙을 적용하고, 숫자 한자의 특수 규칙과 수리사격, 음양의 균형까지 함께 고려해야 올바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일반 한자사전의 획수와 성명학 획수가 서로 다른 이유도 바로 이러한 원획법 때문입니다. 이름풀이, 작명, 개명을 준비하고 있다면 먼저 정확한 원획수를 확인한 뒤 수리사격과 음양 조화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